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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바이든 "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" 경고...초강력 눈 폭풍에 비상 걸린 美 / YTN

2022-12-23 4,169 Dailymotion

거센 눈보라에 공항에 있는 비행기 모습조차 알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는 앞차와의 간격을 맞추기 버거울 만큼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이 내린 도로 곳곳에는 눈길 사고를 당한 차량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한파를 동반한 본격적인 눈 폭풍이 1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미국을 본격적으로 덮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몬태나주의 일부 지역은 이미 영하 46도를 기록했고,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는 최대 91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, <br /> <br />이번 눈 폭풍은 역대급 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미 전역에서는 22일 하루에만 2천2백 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, 23일에도 천8백여 편의 비행기가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가비 밀스 / 여행객 : 사실 전 어제 비행기를 타기로 했어요. 하지만 비행기가 완전히 취소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죠. 네. 어제 집에 그냥 있었어야 했어요.] <br /> <br />미국 국립철도여객공사 '암트랙'은 중서부를 중심으로 20개 이상 노선의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눈 폭풍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며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이번 눈 폭풍은 극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여 합니다. 여러분들의 직장 상사가 보내줄 지는 모르겠지만, 여러분들이 눈 폭풍을 피해 떠나야 한다면 지금 떠나야 합니다. 농담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야외에서 혹한과 눈 폭풍의 직격탄을 맞는 노숙자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커트니 도즈 / 유니언 가스펠 미션 대변인 : 여러분이 야외에서 지내고 있다면 극단적인 날씨는 정말 어려울 수 있습니다. 특히 추운 날씨의 경우 위험한 점 가운데 하나가 보도에 누워있거나 바깥에서 잠을 자는 도중 사망할 수 있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유례없는 강력한 눈 폭풍에 크리스마스 주말을 포함한 미국의 연말연시가 최악의 연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2231923194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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